시즌 패치
블리자드는 7월 19일 새벽, 21일 시작되는 첫 시즌에 들어가기 앞서 대규모 패치를 하였는데요. 패치의 내용이 대용량이고 워낙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대부분 너프와 반토막을 시전 하여 유저들의 원성만 커져버린 패치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버프 된 패치와 너프 된 패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버스 너프
이전에는 3레벨 이상 높은 몬스터를 친구가 잡아주면 1 레벨의 파티 플레이어는 25%의 경험치를 얻게 되었었는데요, 이제 패치가 되어 10 레벨 높은 몬스터를 잡아도 15%의 경험치만 얻게 되어 너프가 되었습니다. 경험치 너프만 보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지만 더욱 심각한 건 이전에는 친구들이 100 레벨의 몬스터를 잡아주면 25%의 경험치를 얻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11레벨의 몬스터부터 잡아서 성장을 해야 한다는 점으로 엄청 불편해졌다고 할 수 있겠어요. 이 부분은 부캐를 키우시는 분들이나 캐릭터를 빨리빨리 키워 이것저것 빌드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싫어할 텐데요. 버스의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되었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지옥물결 너프
얼마나 더 좋은 보상을 주려고 잉걸불 갯수를 늘린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175개에서 250개로 늘려버렸네요. 상호작용 가능한 모든 물체라 함은 상자와 같이 상호작용하여 열수 있는 것들이 좀 더 많은 잉걸불을 얻을 수 있는 변종 잉걸불을 떨어 뜨린다는 것인데 그마저도 적은 확률이고 악몽에 처음 진입하여 지옥물결 콘텐츠를 하려고 한다면 많은 시간을 써서 250개를 모아야 할 텐데요. 잉걸불 개수를 늘린 건 조금 의아하네요.
무기 핵심 능력치 너프
무기에 적용되는 힘, 민첩, 지능, 의지력의 적용 효과가 반토막이 나버렸는데요. 이것만 너프가 된거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재사용 대기시간쪽을 너프 시킨 것에 모자라서 극대화 피해와 취약피해까지 너프 시켜 버렸는데요. 유저들이 많이 쓰던 옵션들만 골라서 너프를 시켜서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 되었어요.
그걸로도 모자라 군중제어 상태 효과의 영향을 받는 적에게 주는 피해도 너프 해버려서 시간 들여 키워놓은 캐릭터들이 이전보다 약해져 버렸는데요. 근접 캐릭터의 경우 반토막이 났다고 보시면 되고, 강령술사나 원소술사는 그나마 너프의 영향을 덜 받는 캐릭터가 되었어요.
그 외 피해 기술
그래서 그 외 피해 기술들을 버프 시켰으니 이제 이러한 옵션들을 사용하라고 유인하는듯한 모습인데요. 콘텐츠의 한계가 벌써 드러나서인지 유저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던 것들은 모조리 너프 시켜버리는 블리자드의 업데이트는 실망스러웠어요.
좋아진 점
출시 후 바로 나왔어야 할 패치가 이제 적용이 되었는데요. 본캐로 접속하여 본인의 캐릭터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시고 부캐로 접속해 보시면 릴리트의 제단과 발견한 지역이 본캐와 공유가 되었다고 알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명성 포인트로 얻을 수 있던 정복자 4포인트 총 20포인트도 요구 조건이 완화가 되어 본캐로 20포인트를 못 얻으셨던 분들도 얻으셨을 수도 있어요.
마치며
이렇게 새벽에 진행된 첫시즌대비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의 내용이 너프가 되어 유저들의 반발이 심하고 이렇게 까지 중요 옵션들을 하향시켜야만 했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7월 21일 오전 2시 시즌 시작과 함께 캐릭터 육성을 해보고 패치 전후 다른 점은 없는지 추후 알아보도록 해볼게요.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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