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판타지
모바일과 PC버전으로는 22년 8월 11일 오픈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 타워 오브 판타지의 콘솔판이 지난 8월 8일 오픈하여 플레이해 보았는데요. 콘솔판에서의 장단점은 무엇일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참고로 PC버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고 모바일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스토어, 플스는 플레이 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어요.
게임의 첫느낌
첫 느낌은 원신과 같은 파스텔톤의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이 눈에 띄었어요. 원신의 캐릭터보다 키가 좀 더 큰 느낌의 캐릭터 디자인이었는데요. 초반 스토리 마저 비슷해서 원신과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으나 초반의 액션과 콤보는 원신보다 조금 더 괜찮다고 느껴졌어요. 콤보는 니어 오토마타, 베요네타 시리즈에서 플레이한 것과 비슷한 느낌의 액션이라 재밌게 즐길 수 있었어요. 다만 액션에서의 조작감 외 인벤토리 조작이나 각종 이벤트 커스텀 마이징 등등의 커서를 자연스럽게 조작하기 조금 힘들었어요. 약간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벤트 보상등 각종 보상을 수령할 때의 조작감은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커스터 마이징
많은 게임들이 커스터 마이징의 자유도에 많은 공을 들이는데요. 타워 오브 판타지의 커스터 마이징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기본 외형도 예쁜 게 많았고 헤어, 이목구비등 디테일 하게 조정을 할 수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꾸미는데 불편할게 전혀 없을 만큼 자유도가 좋았지만 플스 5에서의 조작감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캐릭터 꾸미기에 불편은 있었어요. 조작감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플스 론칭기념 이벤트 아이템
플레이 스테이션 런칭 기념으로 무기 강화석, 레플리카 뽑기 등 이벤트 아이템을 많이 주었는데요. 플스로 플레이해보실 분들은 이벤트가 끝나는 9월 5일 전까지 접속하시어 수령하시길 바라요.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유료아이템을 많이 얻을 수 있으니 이벤트 끝나기 전에 수령해서 플레이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스토리
초반 스토리는 원신과 비슷했는데요. 짧게 이야기해서 일련의 사건으로 일해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기억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동료들이 생기고 그런 부분에서 스토리가 파생되어 새로운 도시, 새로운 이야기들이 진행되는 방식이었어요. 스토리는 재밌는 편이었고 아직은 초반을 플레이 중이라 두 번째 마을까지밖에 진행을 못했지만 스토리가 지루한 편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부분유료화 게임인 만큼 스토리를 진행해 나갈수록 결제가 필수로 자리잡지 않을까 하지만 무과금으로 플레이하기에도 어려운 편은 아니었어요. 스토리 진행을 하며 유의할 점은 초반플레이 중에 이벤트 퀘스트를 중첩하여 플레이할 경우 메인 스토리 클리어에 불편을 겪을 수 있어요. 메인 퀘스트를 어느 정도 플레이 한 후 이벤트 퀘스트를 수령하여 플레이하는 게 좋아요.
게임의 장, 단점
장점
- 무료 플레이로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 그래픽이 좋아요
- 콤보, 액션등이 좋아요
- 스토리가 재밌어요
단점
- 모바일과 콘솔의 연동이 되지 않아요
- 액션 외 조작감이 좋지 않아요
- 속성 무기 시스템의 조합이 좋지 않아요 (여러 가지 속성 시스템을 사용하기 어려워요)
- 한국어 더빙이 있지만 초반에 영어더빙으로 되어있어요 (꼭 체크하여 한국어로 플레이하세요)
마치며
이렇게 타워 오브 판타지의 콘솔판 초반 리뷰를 해 보았어요. 플스 무료게임으로 적당히 즐기기에 좋고,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아 남녀노소 가볍게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이었어요. 조금 더 플레이해보고 중반부 후기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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