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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모바일게임

프라시아 전기 무과금으로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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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라시아 전기


향사수33레벨이예요

지난 2023년 3월 30일 출시한 넥슨의 mmorpg 대작이라는 프라시아 전기를 며칠 전 무과금으로 플레이해 보았어요. 일단 언리얼 4 엔진을 쓴듯한 그래픽이 눈에 띄었어요. PC버전이라 그래픽이 좋아 보이기는 했지만 언리얼 4 특유의 미끌거리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어요. 얼핏 보면 로스트 아크와 비슷해 보였지만 게임성은 리니지 라이크였어요. 그럼 3일 정도 플레이 해본 느낌을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스킬


왼쪽부터 단궁,장궁,석궁

일단 이게임의 특징인것 같았어요. 초반에 지루함을 덜어주고자 스탠스라는 시스템으로 두 개의 궁을 번갈아 가며 사냥할 수 있었어요. 아직 레벨 33이라 세 개 다 번갈아 쓸 수 있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두 개의 궁을 번갈아 가며 쓸 수 있었어요. 저는 단궁과 석궁을 번갈아 가며 쓰고 있는데요. 단궁은 말 그대로 보통 mmorpg게임의 궁수 느낌이었어요 빠르게 쏘고 회피하며 공격하는 형식의 스킬을 사용해요. 석궁은 디아블로 3 악마 사냥꾼의 스킬처럼 본캐가 들고 있는 석궁 외에도 보조 석궁 하나를 땅에 박아두고 자동으로 때리는 형식의 스킬을 사용해요. 레벨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스킬을 자동으로 배우는 형식이고 캐릭터의 스탯이나 공격력 등도 조금씩 자동으로 오르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퀘스트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석궁으로 하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답답한 느낌이 있어 단궁으로 빠르게 사냥하고 있어요.

룬과 주문석으로 스킬을 강화할수 있어요

스킬의 강화는 스킬레벨을 올리는식이 아니라 아퀴룬과 주문석으로 강화할 수 있어요. 스킬룬은 고급, 희귀, 영웅, 전설 등급이 있고 스킬의 위력에 관련된 것들이 많아요. 주문석은 테트리스처럼 쌓는 건데 각 조각마다 옵션들이 달라요. 쿨타임감소, 위력증폭 등등 단순히 스킬 레벨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주문석과 룬으로 스킬을 강화하는 시스템이라 복잡한 걸 싫어하는 분들은 위화감이 들 수도 있겠어요.

 

 

 

 

 

 


 

 

 

 

 

 

 

스토리 퀘스트


mmorpg 게임의 묘미라면 스토리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보통의 모바일 mmorpg 게임은 스토리는 치부하거나 무시하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프라시아 전기는 위에 쓴 것과 같이 로스트아크를 닮아 있어 스토리도 재미있게 만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스토리를 안 보고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위해 메뉴 - 옵션 - 조작 - 편의에 보면 스토리 편의성 이라는 부분에 대화/에피소드 보상 자동 넘기기와 대화속도 빠르기 대화중 피격 시 대화 끊김 등 스토리를 빨리 넘겨 버릴 수 있는 좋은 기능이 있어서 스토리 상관 안 하는 유저들을 크게 배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메인 퀘스트는 쉬운 편이며 레벨업은 빠른 편이지만 스토리 상에서 만나는 보스를 상대할 땐 컨트롤을 조금 해줘야 할 때도 있었어요. 사냥의 재미를 1부터 10까지라고 했을 때 3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리니지 라이크답게 자동 사냥의 태반이라 사냥의 재미보단 가끔 쳐다보는 방치형에 가까웠어요. 스킬의 스탠스도 그렇고 액션을 조금 강조한 느낌이었는데 방치형에 가깝게 디자인된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수집요소


메뉴창의 기억회복은 수집요소

보통의 리니지 라이크 게임이 그렇듯 이게임 역시 수집요소가 있어요. 기억회복이라는 곳을 누르면 보통의 리니지 라이크 게임의 아이템수집 창과 똑같은 것이 열려요. 이름만 다를 뿐 기능은 똑같이 별다를 게 없는 시스템이었어요.

 

형상이나 탈것에도 보유능력이 있어요

그 외 형상(외형변환)이나 탈것에도 보유능력이 있어요. 많은 등급을 수집할수록 보유 능력의 옵션이 좋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름만 조금씩 다를 뿐 기능적인 부분의 타 리니지 라이크 게임들과 다를 게 없었어요.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에요.

 

 

 

 

 

 


 

 

 

 

 

 

 

장단점


그럼 게임을 하며 느꼈던 장단점을 이야기해 볼게요.

 

장점

  • 깔끔한 그래픽
  • 무과금으로도 할만한 초반 시스템
  • 좋은 스토리
  • 생각보다 빠른 레벨업

단점

  • 시야각의 불편함
  • 마을 이동의 불편함
  • PC/모바일버전 최적화불량/발열
  • 불친절한 UI
  • 너무 큰 게임 용량

정도가 될 수 있겠어요.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 홈페이지에서 넥슨런처로 PC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요. 최적화 부분을 보면 나이트 크로우와 비교했을 때 모바일은 물론이고  PC버전으로 플레이해도 PC에서 열이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i5-13600k, ram16 gb, rtx3060 12g 그래픽카드 스펙의 PC인데요. 나이트 크로우 최고 옵션으로 할 때도 발열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최적화 부분에 안 좋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과금 요소의 착함 정도는 보통이고 특별히 매력적인 부분은 없었다고 생각해요. 일단 시스템이 다른 게임의 시스템을 리니지 라이크로 옮겨와 생소하고 복잡해 보이는 첫인상이 들고 그런 부분을 요약하거나 없애 버려 조금은 단순하게 만들면 복잡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마치며


아직은 플레이 한지 며칠 되지 않아 불편하고 적응이 안 된 모습에 안 좋은 이야기를 한 것일 수도 있는데요. 무과금으로 어디까지 불편하지 않게 할 수 있는지 할 만큼 해보고 후기를 또 포스팅하도록 해볼게요. 요즘 대작이라는 mmorpg 모바일 게임이 많이 나오는데요. 시스템이 비슷한 리니지 라이크라 금방 금방 세대 교체가 되는것 같아요. 리니지 라이크보다 멋진 모바일 mmorpg 게임이 나오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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