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일
지난 4월 27일 나이트 크로우가 오픈하였어요. 저는 28일 PC버전으로 다운로드하여 궁수직업으로 플레이해 보고 있어요. 과금은 1도 안 한 무과금 플레이의 리뷰를 해보도록 할게요.
거래소
거래소 이야기를 안 해볼 수 없겠죠. 이 게임의 거래소는 무과금 유저도 배려한 듯해요. 모든 거래가능 아이템을 팔아 다이아를 벌 수 있고 스크린샷에 보이듯 재료들도 거래소에 올려 다이아를 벌 수 있어요. 결국 무과금 유저들이 작정하고 노가다를 해서 다이아 벌이를 한다면 소과금 유저들과 비슷한 스펙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래는 다이아로만 되기에 다이아를 벌고 싶다면 무조건 거래를 하거나 과금을 해야 해요. 재료나 안 쓰는 템을 팔아 다이아를 벌고 유료템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은 무과금 유저를 위한 시스템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다이아 수급
스크린샷에 보이는 오른쪽에 노란 돌 아이템은 무기 제작을 위해 필요한 모리온이라는 재료템인데 거래소에서 현재 60-65 다이아에 팔고 있어요. 이 재료템은 저렙구간 제작아이템의 필수 재료면서도 아이템들을 다 만들었을 땐 훌륭한 다이아 수급처가 될 것 같아요.(추후 시세가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요) 레벨 30이 되면 던전 중에 번영의 땅이라는 곳에 갈 수가 있어요. 하루 1 시간 플레이가 가능한데 1시간을 플레이하면 3개에서 5개 정도 드롭이 돼요. 2개 드롭될 때도 있었는데 제가 해본 3일간 해본바 꽝친적은 없었어요. 이외에도 가죽이나 철 계열의 재료들도 1개에 10 다이아 정도에 수요가 있으니 제작아이템을 어느 정도 만들고 필요 없는 재료는 다이아로 수급이 가능해 유료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무과금 노가다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시스템이죠.
던전과 제작아이템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리니지 라이크 게임 속에서 나이트 크로우는 여느 게임과 비슷한 보통의 리니지 라이크 게임이기도 하지만 나름의 특징은 있었어요. '과금을 할수록 강해진다' '과금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 결국 현금결제 시스템이 모든 걸 말해주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한 리니지 라이크 게임에서 현금결제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다른 게임들 보다는 현금 결제의 중요성이 강하지는 않은 듯하다는 느낌을 받게 해 줘요. 이 게임의 과금요소는 외형변경과 무기외형, 탈것이 있는데 레벨이 올라갈수록 꼭 필요한 것들이기는 하지만, 위에 다이아 수급에서 말한 것과 같이 무과금 유저를 위해 퀘스트나 장비제작 등의 막일로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게 한 부분이 있어요. 이런 장비제작 시스템은 말도 안 되는 재료와 개수로 포기하게끔 만드는 편이 많은데요. 상위 아이템일수록 그런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나 하위 아이템부터 그런 식이라면 그건 과금에 더 치우쳐져 볼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어요. 하지만 며칠 해보니 날이 갈수록 내 캐릭터가 강해진다는 느낌은 받았어요. 30 레벨 이후 레벨링이 조금 더뎌지긴 하지만 확실히 내 캐릭터가 강해지고 내가 제작하려는 아이템의 재료가 갖추어져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 정도 인기를 끌까?
현재 오픈 초기라 그런지 서버 대기열도 있고 서버 다운도 생기고 긴급점검도 하는데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몰려서라고 생각해요. 그런 작은 사고들이 있을 때 위메이드에서도 좋은 보상과 운영으로 아직까지는 나쁜 점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픈 이벤트 보상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레벨업 보상 이벤트 등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다만 단점이 있다면 리니지 라이크 계열은 시간을 오래 써야 강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붙잡고 있을수록 재료 수급이나 캐릭터의 강함이 조금씩 발전됨이 느껴지니 진득하니 잡고 플레이해 보실 분들은 할만한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요즘 모바일 MMORPG게임의 인기는 한 달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선호도가 갈려요. 과거 인기 MMORPG게임을 보면 1년 정도 흐름을 탔던 거 같은데요. 모바일게임의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건 그 게임의 유료템 뿌리기로 알 수 있어요. 몇 달을 해야 만들 수 있는 템이나 유용한 아이템들은 기간제로 뿌린다면 그 게임의 유저 이탈이 많아져 다시 유입시키려는 이벤트가 진행됐다고 보면 될 거예요. 나이트 크로우도 현재는 재미있게 즐기고 있지만 한 달 후, 세 달 후, 1년 후에도 무과금 유저를 위한 착한 시스템이 계속 이어져 나갈지 궁금하기는 해요. 나이트 크로우의 라이벌이라면 다른 게임도 아니고 같은 위메이드에서 만들고 있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아닐까 싶어요.
장단점 요약
지금까지 플레이해본 느낌을 장, 단점으로 요약해 볼게요.
장점
- 깔끔한 언리얼5 그래픽
- 착한 과금요소
- 무과금유저배려
- PC/모바일 버전의 최적화
- PC/모바일 버전의 연동
단점
- 빠지지 않는 카오 그룹 문제
- 콘텐츠 부족
- 조금은 단순한 스킬 연출과 이펙트
- 천천히 레벨링 하는 게 답답한 사람에겐 육성의 압박이 단점
이 정도가 될 수 있겠어요. 그래도 오픈초기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고 즐겁게 하고 있는 게임이니 MMO RPG 게임을 좋아하시면 한번 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무과금으로 플레이하는 데에는 돈이 들지 않으니까요. 여기까지 간단히 포스팅을 하고 저는 또 레벨업을 하러 가야겠어요. (무과금 플레이로 육성해 본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게임 > 모바일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트 크로우 다이아 벌기 꿀팁(무과금) (0) | 2023.05.11 |
---|---|
프라시아 전기 무과금으로 해보았어요 (0) | 2023.05.10 |
나이트 크로우 무과금의 한계? (0) | 2023.05.08 |
나이트 크로우 모바일, PC 뭘로 할까? (0) | 2023.05.07 |
나이트 크로우 궁수 육성기(무과금) (0) | 2023.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