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피크 오브 컴뱃
안녕하세요! 데빌 메이 크라이( 최애게임 중 하나였는데ㅠ_ㅠ)가 모바일로 나왔다고 해서 플레이해보았어요. 캡콤에서 정식으로 개발하여 출시한 건 아니었고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네뷸라조이(홍콩)라는 개발사에서 만들었다고 하여 조금은 쎄~한 느낌이 있었어요. 게임 패드를 적극 지원한다고 하여 구형 아이패드 프로 10.5에서 듀얼센스를 연결하여 플레이해 보았는데요. 조작감, 게임의 분위기, 과금요소등 플레이 느낌을 간단하게 적어 보도록 할게요. 천천히 읽어주세요!
게임패드 지원
일단 아이폰에서 실행해보고 폰에서 움직이는 가상패드의 느낌이 너무 안 좋아서 아이패드에서 듀얼센스로 플레이해야 좀 더 원활한 액션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아이폰에 듀얼센스를 연결해도 좋지만, 화면이 조금이라도 더 크면 좋을 것 같아서 아이패드에 듀얼센스를 연결하여 플레이하였답니다. ios나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게임패드를 가지고 계신다면 연결하여 패드로 플레이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가상패드 조작감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랍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플스5의 듀얼센스를 연결하는 법은 왼쪽 위의 작은 버튼인 옵션버튼과 가운데 PS버튼을 동시에 꾸욱 누르고 있으면 터치패드가 번쩍거리며 블루투스 연결 대기 상태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때 폰이나 테블릿의 블루투스 내역에 듀얼센스가 뜨는지 보고 연결하면 된답니다.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어요. 게임을 끄면 블루투스로 가서 패드 연결 해제 잊지 마시구요!
스토리
게임 진행 방식이 스토리를 따라가며 피로도(피자)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챕터 형식으로 된 스토리 모드에서 구간구간 전투가 일어날때 마다 피로도를 소모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렇다고 스토리가 재밌냐라고 한다면 몰입감 있고 확 잡아끄는 스토리는 아니었다는 생각인데요. 스토리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정식 버전의 데빌 메이 크라이를 PC와 콘솔에서 즐기는걸 더 추천드린다고 말할 수 있어요. 본래의 데빌 메이 크라이 스토리는 집안싸움 스토리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데요. 모바일 버전에서는 악마를 처치하는 데에만 스토리가 집중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정식 넘버링 작품도 아니고 후속작도 아니니 스토리를 중요하게 할 수는 없겠지요. 모바일 게임답게 한 캐릭터로 싸우는게 아닌 세명을 그룹으로 해서 바꿔가며 싸우는 스타일의 게임인데요. 모바일 다운 느낌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아요.
과금 요소
모바일 게임답게 뽑기요소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마도구(무기) 뽑기, 스타일 뽑기, 아이템 스킨, 게임패스등 구매요소들이 많은 걸 볼 수 있었어요. 마도구 뽑기는 말 그대로 무기 뽑기인데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백미라고 한다면 무기에 따른 전투 스타일 변화와 콤보 변화라고 할 수 있지만, 모바일 버전인 만큼 전투 스타일과 무기는 따로 뽑아주셔야 한답니다.
위의 그림에도 보이듯 스타일 뽑기를 하여 사용하는 무기가 다른 캐릭터를 뽑아야하는데요.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전투스타일을 과금요소로 집어넣을 줄은 상상도 못 했고, 과금 요소가 꽤나 많구나라고 느꼈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스타일 등급을 알수 있는데요. 처음 플레이 시 단테는 검, 레이디는 단축형 돌격소총, 네로의 무기가 칼과 총인 반면 다른 스타일 등급의 의상과 무기가 다른 걸 알 수 있었어요. 뽑기에 보면 체험하기도 있는데요. 차원 여행자를 체험해 보았는데요. 버질의 순간이동 검술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답니다. 검과 총으로 무수한 콤보와 화끈한 액션을 즐기는 게임에서 검만 가지고 싸우는 단테라니... 아무리 모바일이라지만 과금요소를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은 안 생겼답니다.
다양한 육성 요소
그 외 다양한 육성요소가 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스킬 업그레이드와 캐릭터 승급이 있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레드오브로 캐릭터의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수있고 같은 등급의 스타일로 캐릭터의 승급을 할수 있답니다.
아래쪽에 보시면 캐릭터 승급에 드는 재료가 보이는데요. 만약 차원 여행자를 뽑았다면 차원 여행자 스타일을 여럿 보유해야 더 높은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는 말이니 과금요소는 꽤나 맵다고 할수 있겠어요. 그리고 승급을 하면 자꾸 아무것도 안 눌러지는 먹통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여 게임을 껐다 켯다 몇 번 해주었답니다. 듀얼센스 패드 영향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거기에 마도구도 위의 그림과 같이 등급별로 존재하고.
마도구 또한 육성을 시켜 공격력을 높여주어야 한답니다.
무기마다 스킨도 존재하는데요. 과금 쪽은 보다 보니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카드시스템이 있는데요.
카드를 장착하여 캐릭터 스타일을 좀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시스템이었어요. 카드는 과금 쪽에서 못 봤지만 캐릭터 등급, 무기, 카드등 육성을 생각하면 무과금은 조금 힘들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모드
원작의 엔드 콘텐츠인 블러디 팰리스 역시 존재했는데요. 원작의 블러디 팰리스와 똑같이 제한 시간 내에 많은 적을 처치하며 더 높은 층으로 진입하는 시스템인데 캐릭터의 육성 정도와 스타일에 따라 더 높은 층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별로 끌리지 않는 모드였어요. 그 외 육성재료를 수집하기 위한 모바일 게임다운 모드들은 무과금 플레이라면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는 숙제 같은 모드지만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어디서 이런 혼종이 나온 건지...
마치며
모바일로 즐겨본 데빌 메이 크라이는 액션을 홍보하였지만 액션을 즐기려면 과금을 하라는 시스템이 더 돋보였는데요. 무과금으로 적당히 즐기는 걸 추천드리며 진짜 데빌 메이 크라이를 즐기시고 싶다면 콘솔이나 PC에서 데빌 메이 크라이 넘버링 붙어있는 원작을 즐기는 게 더 재밌다는 걸 알려드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 > 모바일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조 워더링 웨이브 무과금 리세마라 플레이 리뷰 (0) | 2024.05.23 |
---|---|
명조 워더링 웨이브 pc로 플레이하기 (0) | 2024.05.22 |
컴투스 스타시드 무과금 육성과 캐릭터 추천 간단 리뷰 pc로 하기 가능 (0) | 2024.04.09 |
승리의 여신 니케 PC로 플레이 하기 무료pc게임 (0) | 2024.03.12 |
쓰론 앤 리버티 무과금 플레이 해 보았어요 pc온라인 게임 (2) | 2023.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