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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소식

붕괴:스타레일 과 블랙 클로버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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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제 RPG게임


비슷한 장르의 두 게임이 연이어 출시됩니다. 붕괴:3rd와 원신으로 큰 인기를 끈 미호요의 붕괴:스타레일과 신생 제작사이면서도 고퀄리티의 애니전문게임회사 VIC game 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 두 게임 모두 턴제 전투라는 공통점이 있고 속성과 파티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바꾸는 파티시스템과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스토리를 이어 나가 새로운 동료를 모으고 전투 시의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등 스토리 흐름의 무대만 다를 뿐 비슷한 시스템을 채용하여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붕괴:스타레일은 미호요 게임의 팬들에게는 큰 기대작이며 블랙클로버 모바일 역시 만화의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기술력의 발전과 실시간 전투를 선호하는 현재의 게임 선호도 속에서 클래식하며 재미도 있지만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는 턴제 RPG의 부활이 두 게임으로부터 시작될까  의구심과 궁금증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턴제 게임의 히트상품  


턴제 RPG게임의 히트상품은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메카 마니아들에겐 가뭄 속 단비 같은 타이틀이며 진정한 팬들은 스킬 애니메이션마저 스킵을 안 하고 끝까지 플레이하는 충성심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역시 재미있는 스토리와 스킬 액션, 화려한 소환물연출이 펼쳐지니 진정한 파이널 판타지의 팬이라고 하는 충성도 높은 팬심을 가진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누가 뭐래도 팬임을 자처하는 만큼 타이틀의 넘버링이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고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타이틀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던 것이 턴제 RPG를 고집하는 타이틀에 싫증을 느끼고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 예가 바로 슈퍼로봇대전의 작은 몰락과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실시간 전투 시스템으로 바뀐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슈퍼로봇대전의 경우 어떤 시리즈를 플레이해도 참여하는 메카만 다를 뿐 플레이 방식은 비슷합니다. 체스나 장기처럼 메카마다 이동할 수 있는 칸이 따로 있고 적의 메카 앞으로 가서 어떤 기술을 쓸지 선택하면 스킬 애니메이션과 함께 애니 OST가 추억을 불러들이며 발동됩니다. 이 게임의 화제성은 전투방식이 아닌 참가하는 메카와 스토리, 게임의 볼륨으로 나눠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역시 주인공 버프와 더불어 주인공의 여자친구나 히로인, 소환물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턴제 RPG의 문제점이 발생됩니다. 전투방식이 턴제이다 보니  턴을 기다리는 시간의 지루함이 유발될 수 있고 유사한 패턴에 식상해질 수도 있습니다. 전투 한 타임 한 타임이 느리다 보니 캐릭터의 육성도 더디게 되고 이런 부분을 아마도 유료화 상품으로 대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전투 부분이 느린 건 빨리 감기 업데이트로 넘어갈 수 있고 캐릭터 육성 역시 시간이 들어도 할만하겠지만 전투 때마다 보는 스킬이 지겨워 시각적인 부분의 한계에 부딪혀 새로운 캐릭터를 원하게 되고 결국 유저들은 실시간 전투게임으로 다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충성팬심


그래도 아직 턴제 RPG 게임을 좋아하는 열혈 유저들은 많이 있습니다. 슈퍼로봇대전이나 파이널판타지만큼의 네임밸류를 키워온 원신과 블랙클로버 역시 메가 히트 상품이니 말입니다. 컨텐츠의 충성심이야 말로 매출로 직결되는 만큼 두 게임역시 초반 크나큰 인기를 끌기는 할것 같습니다. 모든 게임이 마찮가지겠지만 서버가 다운되거나 게임플레이가 어려울 정도의 버그가 있거나 완성도가 낮은 경우가 아니라면 메가 히트의 충성심에 재를 뿌리는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고 생각되니 말입니다.  

 


 

 

 

 

 

 

 

 

부활


먼저 턴제 RPG 게임의 부활을 알리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전투를 할수도 있고 적과 나의 속성, 상성,내 파티원들의 상성등 전략적인 부분을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턴제RPG게임도 묘한 재미와 매력이 숨어있습니다. 다만 전투의시간이 길어질수 있다는점이 발목을 잡지만 턴제RPG 게임의 특성이라고 생각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 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 더 새롭고 신선한 턴제 RPG로 자리매김하여 턴제 RPG게임의 명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2-3년 반짝 빛나다 사라져 버린 넥슨의 오버히트 꼴은 안 났으면 하는 바람이 제일 크며,턴제 RPG의 부활을 상상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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