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5
이번 포스팅에서는 캡콤의 인기 프랜차이즈인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간단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2019년 3월 플스 4, 엑스박스원, PC스팀에서 발매가 된 후 2020년 11월 신기종인 플스 5와 엑스박스 X/S의 리뉴얼 버전을 출시하기도 하였어요. 플스5로 플레이 할시 듀얼센스의 어댑티드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이 발동된다고 홍보를 하기도 하였는데요. 저는 플스4시절 구매했던 게임을 플스5 하위호환기능으로 구동해서 리뷰를 써보도록 할게요. 그럼 게임을 모르셨거나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근차근 읽어 주세요.
콤보 액션
이 게임은 콤보액션이 중요한데요. 위 그림 오른쪽 상단에 보면 오토라고 적힌 게 보이시나요? 오토로 플레이하면 콤보를 오토로 넣어주고 오토를 풀면 커맨드를 입력하여 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어요. 진짜 고수들이 플레이하는 장면을 보면 현란한 무한 콤보를 이어나가는데요. 저는 2019년에도 그랬지만 포스팅을 위해 스샷을 찍을 때도 오토콤보를 사용하였답니다.
저에게 콤보는 너무 어려운 것.. 아무튼 콤보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스타일리시 액션게임의 근본인 만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수 있는데요. 스토리를 한번 클리어 하고 나면 사용할수 있는 무기들도 많아지고 그만큼 콤도 늘어나기 때문에 스타일리쉬 콤보액션 게임의 근본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말을 알게 될 거예요.
스토리
데빌 메이 크라이 4부터 주인공이 네오로 바뀌게 되는데요. 1, 2, 3, 편의 주인공 단테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5편에서 다시 단테를 플레이할 수 있게 해 주었어요. 데빌 메이 크라이의 주요 스토리는 집안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토리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고 콩가루 집안의 집안싸움 스토리를 보면서 콤보액션게임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위 그림에는 안 나왔지만 버질이라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한 명 더 있는데요.
후에 데빌 메이 크라이 5 스페셜 에디션으로 플스 5와 엑스박스 X에 대응하는 리뉴얼 버전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을 시켰답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한방에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매하시는 게 제일 편한 방법인데요.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그렇지만 게임 프레임과 레이트레이싱, 버질 사용 가능, 터보 게임 모드(게임 플레이 속도 1.3배속), 레전더리 모드(대량의 적 등장) 등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 기본판만 플레이했을 때 조금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스토리 이야기에서 조금 딴 얘길 했지만 스토리는 가볍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집안싸움을 크게 하는구나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세요. 리니어 스토리 방식이라서 길 찾기만 잘해주시면 어렵지 않게 스토리모드를 클리어하실 수 있고 전작들의 시점에 대한 불편함이 개선되어 360도 시점을 볼 수 있으니 파밍과 길 찾기를 위한 간단한 퍼즐, 숨겨진 요소등을 구석구석 찾아볼 수 있어요.
조작법
조작법은 에디션에 따라 패드그림이 듀얼쇼크와 듀얼센스로 나누어지는데요. 저는 플스 4 버전을 플스 5에서 구동하여서 듀얼쇼크로 표시가 되고 있어요. 조작키는 교체가 가능하며 어렵지 않은 버튼 배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게임을 처음 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하나 있긴 있어요. 바로 회피인데요. 회피를 어떻게 하는 거지 하고 모든 버튼을 눌러봐도 회피버튼을 못 찾아 답답해할 수도 있는데요. 회피는 R1(시점고정) + X(점프) 버튼을 좌우로 누르면 회피가 발동되는데요. 저도 오랜만에 한 번씩 하면 회피가 뭐였더라 하면서 이거 저거 눌러보는 망각의 동물이랍니다.
스타트 버튼을 눌러 착용하고 있는 세팅이라던지 스킬 리스트의 커맨드를 볼 수도 있고 튜토리얼로 배웠던 기본 조작등도 다시 볼수 있으니 조작이 어려운 분들은 스타트 버튼을 눌러 꼭 확인해 보시면 좋아요. 게임패드 플레이는 적응이 우선이니 패드로 많이 플레이하다 보면 금방 적응된다고 말할 수 있어요.
스킬과 무기 강화
니코를 만나거나 후반에 천사상을 만나면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스킬습득이나 무기 보급, 무기 프리셋 저장, 아이템 구매 등을 할 수가 있어요. 업그레이드에 쓰이는 재화는 레드오브라고 따로 있는데요. 길 찾기를 하거나 전투가 끝나면 쉽게 얻을수있지만 쓰임새가 많아서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할 아이템이라고 할수있어요. 이런 부분은 게임을 플레이 하면 초반에 튜토리얼로 친절하게 알려주니 즐겁게 게임을 즐기시기만 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위의 그림을 조금 설명하자면 주인공 네오는 한쪽 팔이 기계팔이라서 각종 능력이 다른 데빌 브레이커스를 착용할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데빌 브레이커스없는 단테나 V의 플레이가 더 재밌었어요.
데빌 브레이커는 길찾기를 하다가 얻을 수도 있고 보통 레드 오브와 같은 재화 아이템이 숨어있을 만한 장소에서 같이 죽을 수도 있어요. 왼쪽그림과 같이 길바닥에 덩그러니 있는 아이템...
무기 강화나 스킬 습득 부분도 플레이를 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플레이어는 그저 쏟아 저 나오는 악마와 괴물들을 신나게 때려주면 되는 게임이랍니다.
퍼즐 요소
스토리 플레이 중에 위의 그림과 같이 소환진을 완벽한 모습으로 보이는 시점으로 이동하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비밀 미션이 생기게 되는데요. 비밀 미션 안에 들어가면 시간 안에 몬스터를 처치하는 미션등이 나오게 돼요 여기서 레드오브등 각종 오브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데요. 스토리 모드 중 이런 비밀 미션들이 챕터마다 있으니 캐릭터의 무기나 스킬 업그레이드를 위한다면 플레이해주는 게 좋아요. 물론, 플레이 안 하셔도 상관은 없어요.
보스전
챕터의 끝부분으로 가면 다양한 보스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대부분 덩치가 큰 편이며 공격 패턴이 있지만, 난도에 따라 공격 패턴이 다른데요. 최고 난이도 모드로 플레이하게 된다면 보스뿐만이 아니라 일반 몬스터 하나하나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다만 스타일리시한 빠른 전개의 게임이기때문에 보통의 소울라이크 장르보다는 재밌게 즐길수 있을텐데요. 스타일리쉬 등급이 있기 때문에 등급을 신나게 올리다가도 한번의 피격으로 등급이 뚝 떨어지는걸 느껴보면 스타일리쉬 등급을 위해 본인의 컨트롤이 달라지는 걸 알 수도 있을 거예요.
그 외 게임요소들
전투가 끝나면 스코어 보드를 보여주며 스코어 보드를 좀 더 상세하게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오른쪽의 그림처럼 어떤 스킬 어떤 요소로 몬스터를 처치하였는지에 대해서도 레드 오브 보상이 다른 걸 알 수가 있어요. 그래서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멋진 콤보를 넣어 레드 오브 보상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얻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전투 중 캐릭터의 체력이 다 닳았을 때에는 부활을 할 수도 있는데요. 레드오브로 부활을 할지 골드 오브로 부활을 할지 선택하여 할수 있어요. 위의 그림에도 보이듯 부활에 들어가는 각종 옵션들이 보이는데요. 부활은 하면 할수록 레드오브를 많이 써야 해서 레드 오브를 아끼려면 부활을 안 하는 게 제일 좋겠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게임의 장, 단점
장점
- 난이도의 차이가 커 쉬움과 아주 어려움을 극명히 느낄 수 있어요.
- 본인에게 적당한 난이도로 몬스터를 몰살시키는 힐링을 할 수 있어요.
- 게임의 스토리가 나쁘지 않아요.
- 세일 때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 그래픽이 나쁘지 않아요.
- 게임에 몰입하면 주인공과 같이 B급 스타일 유머와 조롱을 할수 있어요.
단점
- 길 찾기가 생각보다 헷갈릴 수 있어요.
- 오토 콤보가 아니라면 사용하는 콤보만 사용할 수도 있어요.
- SSS등급도 어려운 거구나 느낄 수도 있어요.
- 각종 병맛 요소들을 잘 참아 넘겨야 할 수도 있어요.
이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어요. 예전 주인공 단테도 그랬고 현재 주인공인 네오도 그렇지만 실력이 너무도 뛰어나 자만감이 에 차있고 상대를 조롱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B 급스러운 요소와 개그들이 있고 이해 안 되는 상황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게임의 세계관을 이해하시면 완벽히 이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 이유에서데빌 메이 크라이의 전작들을 먼저 해보시고 플레이 해보셔도 좋다고 생각하며, 그게 아니어도 즐겁게 즐길수 있는 타이틀이라고 할수 있어요.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데요. 전작들도 그렇지만 타이틀의 배경 음악도 좋고 게임 음악이지만 해외 유명 DJ와 프로듀서들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음악을 들을 수도 있는데요. 예전 데메크 작품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배경음악을 소개하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Tx3alHfGlRA?si=Arm6ebW85LFxlz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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