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오브 쓰시마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며 플레이 스테이션 독점 타이틀을 뽑아내고 있는 제작사 서커펀치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서커펀치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며 인퍼머스 시리즈로 유명한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후속작으로 발표하였을 당시에는 기대와 우려와 함께했어요. 이유는 대충 이해하시겠지만 게임의 배경이 13세기 후반 몽골군의 정벌기이며 아시아배경의 게임인데, 일본의 개발사도 아닌 미국의 개발사가 제작한다고 하여 기대와 우려가 섞여있었다고 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출시 후 우려는 해소되고 엄청난 흥행을 하였는데요. 플스 독점작으로서의 흥행은 당연하고 플레이해본 많은 유저들이 추천하는 타이틀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여담으로 캡콤출신 유명 프로듀서 미카미 신지 역시 재밌게 플레이했다고 하였는데요. 포스팅을 쓰고 있는 현재까지 PC판은 출시되지 않고 아직도 플스 독점 게임이지만, PC판으로 발매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플스가 있는데 플레이 안 해보신 분들은 꼭 한번 플레이해 보시고, 플스가 없으신 분들은 후에 PC판으로 발매되면 꼭 플레이해보시라고 강력추천드릴 수 있는 타이틀이랍니다.
스토리
게임의 배경은 13세기 후반 아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일본 본토로 진격하기전 본토 앞에 있는 쓰시마 섬을 정복하여 일본 본토를 손쉽게 공략하려는 몽골군과 쓰시마섬의 마지막 사무라이 사카이 진의 쓰시마섬 지키기라고 간단히 요약할 수 있어요. 본편 외에 DLC로 이키섬에서의 스토리가 있는데 이키섬에서 새로운 스킬과 갑옷등을 얻을 수도 있답니다. 게임치고는 고증도 어느 정도 잘 되어있고 1:1 대결, 무사도와 같은 사무라이 정신으로는 몽골군에게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사카이 진은 점점 닌자화 되어 사무라이 정신과의 고뇌를 느끼며 성장하는 주인공의 개인적인 스토리도 재밌는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개발사의 전작인 인퍼머스 시리즈 보다 재밌게 즐겼는데요. 플레이 못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플레이해보라고 강력추천 드려요. 플스 5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디렉터스 컷으로 구매하시면 DLC도 함께 들어있는 완전판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세일 때 구매하시면 매우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오픈월드 어드벤처
쓰시마 섬과 오른쪽 아래 이키섬이 보이는데요. 위 그림으로 보이는 맵은 지도를 가장 축소하였을때이며, 지도를 확대하면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확대하여 보면 성이나 마을, 서브 퀘스트, 상점등을 확인할수 있어요. 위 그림에 금색으로 표시된 마을 아이콘은 초기에는 위에 있는 마을처럼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몽골군을 몰아내고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살게 되면 금색 아이콘으로 바뀌며 거점이 되어 빠른이동을 할 수도 있어요. 물론 마을 안에 상점도 이용할 수 있고요. 그래서 맵에 보이는 모든 퀘스트나 서브퀘스트는 다 해야 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게임 타이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바로 어쎄신 크리드인데요.
어쌔신 크리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있는 예전 포스팅에서 참고 해주세요. 다시 고스트 오브 쓰시마 이야기로 돌아와서 위에 있는 맵크기가 작아 보여도 확대하여 보면 생각보다 넓고 말을 타고 이동해도 멀다는걸 알 수 있는 만큼 빠른 이동은 필수적이라고 할수 있어요. 그럼 게임의 진행 방식과 재밌는 요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게임의 진행 방식
게임은 오픈월드 스타일이지만 첫 플레이 시 스토리 모드를 쫒아가면 되는데요. 스토리 모드를 쫓으며 새로운 무기와 갑옷등을 얻어 몽골군의 힘에 대응할 수 있게 되는 주인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마을을 구하고 주인공과 연대가 되는 NPC들과의 이야기 등 퀘스트에 퀘스트에 퀘스트가 넘쳐나는 방식의 게임이라는걸 알 수가 있어요.
위의 그림과 같이 NPC들의 얼굴이 오른쪽에 보이고 퀘스트 제목이 있는데요. 설화에 나오는 NPC들은 주인공과 함께 몽골군의 쓰시마 정벌을 저지하는 인물들로 NPC들마다 스토리가 따로 있어요. 이 퀘스트가 스토리 모드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는데요. 위에 보이는 진의 여정은 닌자가 되어가는 진의 여정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아요.
각종 파밍요소들도 많고, 무기와 갑옷 업그레이드에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요. 스토리 모드 외 서브 퀘스트들도 꼬박꼬박 클리어해주시고, 길에 보이는 많은 파밍 요소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몽골군을 암살, 급습하여 여러 재화와 업그레이드 요소들을 얻을 수 있어요.
독침을 쏘며 무사도와의 고뇌를 느끼는 주인공 사카이 진을 플레이 하는 우리들은 그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못하지만, 무사에서 닌자로 변해가는 플레이 스타일을 직접 플레이하는 우리들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요소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몽골군이 점거하고 있는 마을을 해방시킬땐 잠행요소를 많이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위의 그림과 같이 터치패드를 눌러 멀리 있는 적을 확인한 다음 몰래 다가가 암살을 실행할 수 있어요.
암살은 위의 그림과 같이 친절하게 버튼 설명이 붙고, 문 뒤에 붙어있는 적도 암살로 처치할수 있는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어요. 저는 이런 잠행요소를 플레이하며 과거 닌자 액션 게임 천주 시리즈가 생각이 났었는데요. 닌자라면 암살과 쿠나이(수리검)를 빼놓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 위 그림 왼쪽 하단에 보면 체력바에 쿠나이가 보이시나요? 이 게임은 닌자가 쓸수있는 거의 모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은데요. 연막탄으로 시야를 가리고 도망칠 수도 있고, 폭죽을 터트려 유인을 할수도 있고, 독침을 쏴 독살을 시키거나 적을 미치게 만들어 동료들과 싸우게 만들 수도 있어요. 암살은 기본이고, 활 역시 단궁과 장궁이 있어 근거리와 장거리용 활을 나누어 놓았어요. 암살이 싫다 하면 맞대결을 할 수도 있는데요.
위의 그림과 같이 패드의 십자버튼 ↑를 꾹 누르게 되면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요. 맞대결이 되면 아래그림과 같이 R2를 꾸욱 누르라고 하는데요.
R2를 꾸욱 눌러 발도 자세를 잡고 대기하다가 적이 공격해 들어올 때 R2 버튼에서 손을 떼면 발도 하며 일섬을 날리게 되는데요. 이 부분은 후에 갑옷에 따라 3번 연속으로 적을 처치하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있어요. 상당히 손맛이 있는 편인데요. 저는 맞대결이 가능한 상황이 되면 참을 수 없이 발도를 걸었었네요. 맞대결 상황이 끝나면 바로 전투모드로 들어가게 되니 긴장을 풀지 말고 바로 전투 상황을 대비해 주시면 좋아요.
위의 그림과 같이 바로 전투 상황으로 들어가 신나게 칼싸움을 즐겨주시면 돼요. 칼싸움 중에 적의 방어를 흐리기 위해 쿠나이를 날릴 수도 있고 연막탄을 터트린 후 도망가거나 암살을 시도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무리 중에 한 명 정도 남으면 겁을 먹고 넘어져 기어 다니는 몽골군을 볼 수도 있는데요. 가까이 가서 가볍게 처리해 주거나 목숨을 살려줄 수도 있어요.
무기, 갑옷, 스킬등
위의 그림과 같이 사무라이 갑옷도 있고 검성 스타일, 닌자스타일등 여러 종류의 갑옷이 있는데요. 갑옷마다 옵션이 있으며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갑옷을 업그레이드하며 플레이하다가 다른 갑옷들도 업그레이드하는 플레이를 하실 수 있어요.
무기 역시 여러 종류의 도검이 준비되어 있으며 검에 따른 능력치는 없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검으로 착용하여 사용하시면 좋아요.
스킬 역시 사무라이 기술부터 망령 기술까지 검술과 암술을 두루 배울 수 있는데요. 적이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 자세를 달리 잡아 상대해 주면 편하게 상대할 수 있는 점도 기억해 주시면 좋아요.
스킬 습득을 위해 목록에 들어가면 친절하게 튜토리얼 영상도 보여주고 발동 버튼도 알 수 있는데요. 저는 한번 클리어를 했기에 모든 스킬을 배운화면을 보여 드릴 수밖에 없는 점은 양해해 주세요.
엔드콘텐츠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이키섬까지 스토리를 모두 끝내면 사실상 엔드콘텐츠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개발사에서는 전설모드라는 새로운 모드를 업데이트해주기도 하였어요. 전설모드는 본편 스토리모드등 어떤 콘텐츠를 즐기다가도 진입할 수 있고 다시 스토리모드로 돌아올 수도 있는데요.
온라인 모드로 다른 사람과 함께 여러 종류의 스토리를 즐기는 모드인데요. 저는 본편과 DLC 스토리 완료 후 전설모드는 많이 플레이를 안 해봐서 이번 포스팅을 위해 조금 플레이해 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재밌어요. 전설 모드에서는 사용할 직업(무사, 궁수, 암살자등)이 따로 존재하며 RPG게임처럼 직업을 육성시킬 수도 있는데요. 시간이 날 때마다 플레이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게 플레이했었어요. 전설 모드 사실상 엔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나쁘지 않은 모드인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게임의 장, 단점
장점
- 오픈월드 액션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해요.
- 스토리가 재밌어요.
- 잠입요소도 재밌어요.
- 전투도 재밌어요.
- 그래픽이 예뻐요.
- 세일 때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추천해요.
단점
- 반복적인 퀘스트가 있어요.
- AI가 바보스러워요.
- 전설 모드 외 본편 콘텐츠가 부족하다 느낄 수 있어요.
- 캐릭터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페이스도 나쁘지 않고 플스 5로 플레이 시 햅틱 피드백이 적극적으로 발동되어 말에 탑승 후 말발굽에 맞춰 패드에 진동이 온다거나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진동 등 듀얼센스로 플레이하면 재밌다는 요소들도 있는데요. 플레이 안 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플스 스토어 세일 때 자주 올라오는 타이틀이니 구매하셔도 꼭 플레이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현재 23년 10월 11일까지 세일 중이지만 세일 때 자주 올라오는 타이틀이니 세일 때를 노려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릴게요.
마치며
이렇게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 대해 어떤 게임인지 포스팅을 해 보았는데요. 오픈월드 액션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잠입요소를 좋아하시는 분, 스토리가 재밌는 게임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찰떡같은 게임이라고 강력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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