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보이 어 빅 어드벤처
2008년 플스 3에서 첫 선을 보였던 리틀빅 플레닛 시리즈의 최신작이며 2020년 11월 플스 5 론칭 타이틀로 나왔던 게임 색보이를 소개해 볼까 해요. 현재는 스팀(PC)으로도 나와 있는데요. 이 게임은 꼭 플스 5로 플레이해 보시길 추천드리면서 간단하게 이 게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게임의 특징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인형들이 나와 어린이용 게임이 아닐까 싶지만, 플레이해 보면 성인들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과거 전작들처럼 맵을 만들고 빌드를 세우는 전략은 사라졌지만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꼭 플레이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소소한 퍼즐 요소와 코인을 모으기 위해 머리를 조금 써야 하는 부분도 있고 최대 4인 협동 모드를 지원하여 커플게임으로도 최고이며 온 가족이 함께 한다면 더욱 재밌게 플레이하실 수도 있어요.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경사면에서 아무리 뛰어도 저 코인들을 먹을 수가 없는데요. 밑에 발판을 꺼내고 발판이 들어가기 전에 코인을 먹고 옆으로 이동하는 식의 소소한 퍼즐이 있어요.
앞에 몬스터가 있으면 한 대 때려주고 그림과 같이 잡아서 쭈욱 끌어당기거나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통은 꼭 잡고 있어야 코인을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잡기를 해야 하는 사물들이 있어요. 여기서 이 게임을 플스 5로 꼭 해봐야 하는 이유가 나오는데요. 다른 플랫폼에서는 진동기능이 약한 반면 플스 5에서는 듀얼센스의 진동이 사실적으로 표현이 되는데요. 딩동거리는 코인 먹는 소리, 잡아끌거나 이벤트 연출등 듀얼센스의 세세한 진동에 게임을 더욱 재밌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처음에 깜짝 놀랐었는데요. 듀얼센스의 기능을 충실히 집어넣은 게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이런 식으로 바닥에 표현이 되는데요. 가까이 가서 진입할 수 있어요. 클리어 한 스테이지도 다시 플레이 가능하고 코인 수집 개수도 표현이 되니 코인을 완벽히 모으고 싶다면 다시 진입하여 플레이하시면 되세요. 스테이지 클리어를 하면 오른쪽 그림처럼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이때 아날로그 스틱을 마구 휘저으면 색보이의 양팔도 함께 움직여 정말 귀엽고 재밌어요. 신나는 노래와 함께 저는 리듬에 맞춰 팔을 흔들어 주는데요. 이런 부분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스테이지가 끝나고 요술램프가 간혹 보이는데요. 요술램프로 진입하면 코인을 모을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도 진행이 돼요. 좌우 양쪽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코인을 모으면 되는데요. 저는 혼자라 외롭게 했지만 커플이나 가족이 함께한다면 코인쟁탈전을 벌일 테니 더욱 재밌어지겠죠?
좀좀 상점
모아놓은 코인은 좀 좀 상점에서 외형을 꾸미거나 새로운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요. 외형이나 감정표현은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면서 생기기도 하는데요. 코인으로 살 수 있는 아이템들도 귀여운 것들이 많으니 좀좀 상점을 이용해 주세요.(상점 이름이 좀좀이예요.)
마치며
사실 이게임의 첫 느낌은 완전히 애기들 게임이 아닐까 생각하였지만 지난 4월 Ps plus 무료게임이라 플레이해 보고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는데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재미도 있지만 퍼즐요소도 재밌고 색보이의 행성은 어떻게 될까 하는 스토리의 궁금증까지 완전 애기들 게임이 아니었구나 하고 크게 놀랐었어요. 그리고 듀얼센스의 완벽한 지원에 또 한 번 놀라고 가볍게 추천을 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더 많은 게임을 보시고 싶으면 아래글을 읽어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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