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시티
데브시스터즈에서 8월 24일 새로운 힐링게임 브릭시티를 출시하였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릭시티는 어떤 게임일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데브시스터즈 게임들은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 지원이 잘 되서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로 모바일 다운으로만 플레이 가능한점이 아쉬웠어요.
힐링게임
게임에 처음 들어갔을때의 느낌은 마인크래프트와 레고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진행을 하다 보니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비슷한 느낌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뭘 좋아할지 몰라 힐링게임 요소를 전부 넣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게임 속에 내 캐릭터 사진을 누르고 마이포에 들어가면 코스튬을 변경할 수 있었어요. 아기자기한 캐릭터 꾸미기는 어린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좋아 보였어요.
건설
일단 도면을 보면 쿠키런 킹덤에서 보던 느낌이 강해서 익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쿠키런 킹덤과 다른 점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도면을 구매해 마을에 건설하면 레고 블록처럼 건물을 쌓는 미니게임을 할 수 있어요. 미니게임을 완료하면 건물이 완성되는 형식인데요. 마치 레고 블록을 쌓는 기분이었어요.
위의 그림과 같이 건물 설치를 시작하면 레고블록을 쌓듯이 건물 파츠를 하나하나 붙여서 완성시키는 형식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일 텐데요. 이렇게 건물들을 짓고 자신의 마을을 산책할 수 있는 기능도 있었어요.
아직은 초반이라 건물이 많이 없지만 마을이 예쁘게 꾸며진 후 마을 산책은 힐링 요소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이런 건설 게임들은 자신이 지은 마을이나 도시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요소가 있으니까요. 저도 건설 게임들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심시티나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도시를 꾸며놓고 도시의 모습을 몇십 분씩 가만히 보고 힐링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브릭시티에서도 그런 식의 힐링이 가능한데요. 퀘스트와 함께라서 더욱 좋은 모습인 것 같아요.
퀘스트
지구 복원 미션이라고 오른쪽 상단에 쓰여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이렇게 퀘스트창이 나타나서 도면을 구매하고 구매한 도면을 건설하는 등의 퀘스트를 이용해서 새로운 건물과 오브젝트들을 해금시킬 수 있었어요. 많은 건설게임들이 이런 식의 퀘스트를 진행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더 많이 생각났어요. 초반 퀘스트는 어렵지 않아 손쉽게 많은 양의 건물을 늘릴 수가 있었어요. 그 외에도 황토색으로 돼있는 땅을 정화시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바꾸어 주는 등 건설 게임과 힐링게임의 많은 요소들이 녹아들어 있었어요.
마치며
이렇게 데브시스터즈 브릭시티의 첫 플레이 느낌을 적어 보았는데요. 마인크래프트,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힐링 게임들을 버무린 듯한 모습에 힐링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에 쏙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름 귀엽고 재밌는 부분도 있었고 후에 어떻게 운영이 될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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